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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네 스튜디오(Acne Studios)의 업적, 디자인, 컬러, 소재에 대하여

by 빅런던 2023. 8. 16.

아크네 스튜디오(Acne Studios)

1. 아크네 스튜디오(Acne Studios)의 업적

스튜디오의 탄생

스웨덴 브랜드 아크네 스튜디오(Acne Studios)의 아크네는 Ambition to Create Novel Expression(새로운 표현을 창조하는 야망)의 두문자어(Acronym, 頭文字語)로 조니 조한슨(Jonny Johansson)이 1996년에 설립한 패션 브랜드입니다.

처음부터 패션 브랜드였던 것은 아니고, 원래 그래픽 디자인과 영상물을 제작하는 회사였습니다.

1997년에 조니 조한슨은 자신이 제작한 100피스의 레드 스티치 청바지를 지인들에게 나누어 준 것이 본격적인 패션 브랜드로 발돋움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후에 프랑스 보그(前Vogue Paris)와 월페이퍼(Wallpaper)에 의해 아크네 스튜디오의 청바지가 알려지게 됩니다.

아크네 스튜디오(Acne Studios)는 기존 스타일에서 탈피하여 패션 디자인을 재구상했습니다.

브랜드의 초기 컬렉션은 미니멀한 접근 방식, 대담한 실루엣, 예상치 못한 패브릭 사용이 대표적인 특징입니다.

아크네 스튜디오(Acne Studios)

2. 아크네 스튜디오(Acne Studios)의 디자인

다양한 의류 테크닉을 도입

아크네 스튜디오(Acne Studios)는 다양한 테크닉을 의류 제작에 도입하는 브랜드입니다.

수많은 패브릭을 조합하는 패치워크 작업부터, 다른 드레이핑 기법을 도입한 제품, 아방가르드 실루엣을 사용하는데에 거리낌이 없습니다.

초기에는 미니멀한 제품군이 많았지만 현재는 심플함에 아방가르드한 디테일을 추가하는 워크가 많이 보입니다.

혁신적인 비율

아크네 스튜디오(Acne Studios)의 실루엣은 옷이 몸에 걸쳐지고 떨어지는 방식에 대한 선입견에 도전하는 혁신적인 비율로 유명합니다.

오버사이즈 블레이저, 볼륨감 있는 팬츠 등 브랜드는 지속적으로 전통적인 실루엣의 경계를 확장합니다.

현재는 아방가르드한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편안함과 미학의 균형

브랜드의 디자인은 편안함과 아름다움을 매끄럽게 조합해 착용자가 스타일리시해 보일 뿐만 아니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스타일을 희생하지 않으면서도 여유로움을 발산하는 브랜드의 루즈핏 탑, 오버사이즈 스웨터, 편안한 팬츠에서 보이듯이 착용자의 편안함을 우선시하면서 예술적 비전에 충실한 실루엣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3. 아크네 스튜디오(Acne Studios)의 컬러

단색 뉴트럴(Monochromatic Neutrals)

아크네 스튜디오(Acne Studios)의 컬러 특징은 단색 뉴트럴에 대한 선호도입니다.

부드러운 베이지, 회갈색, 차분한 회색과 같은 색조는 컬렉션 전체에 일관되게 나타나 브랜드에 타임리스한 매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뉴트럴 색상은 절제된 세련미를 유지하면서 다양한 실루엣과 텍스처를 실험할 수 있는 브랜드 아카이브를 더욱 다양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아크네 스튜디오가 미니멀리스트들에게도 높게 평가 되는 이유이기도 하죠.

활기찬 팝컬러(Vibrant Pops of Color)

코발트 블루, 파이어리 레드, 머스타드 옐로우와 같은 생생한 색조는 브랜드 디자인에 에너지와 강렬함을 불어넣습니다.

아크네 스튜디오(Acne Studios)는 차분한 컬러 팔레트에 생동감 있는 액센트를 활용하여 균형을 맞추고 있습니다.

어스톤(Earthy Tones)

아크네 스튜디오(Acne Studios) 역시 다양한 브랜드에서 사용되고 있는 어스톤의 사용이 많습니다.

올리브 그린, 짙은 갈색, 깊은 테라코타는 따뜻함, 편안함을 느끼게 합니다.

4. 아크네 스튜디오(Acne Studios)의 소재

데님(Denim)

아크네 스튜디오(Acne Studios)의 시그니처 패브릭 중 하나는 데님입니다.

아크네 스튜디오는 데님을 캐주얼 소재에서 하이 패션의 필수품으로 끌어올렸습니다.

데님 제품은 흠잡을 데 없는 핏과 워싱으로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아크네의 아이코닉한 데님팬츠, 데님재킷, 데님드레스 등 데님으로 패션으로 전향한 브랜드인 만큼 데님은 매시즌 필수 품목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울(Wool)

아크네 스튜디오(Acne Studios)는 테일러드 블레이저, 오버사이즈 스웨터, 포근한 스카프 등 다양한 형태로 울을 사용합니다.

아크네 스튜디오의 울 스카프는 매장에서 인기가 높은 상품입니다.

가죽(Leather)

래더 소재는 아크네 스튜디오(Acne Studios)의 아방가르드한 제품군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입니다.

가죽을 통해 독특한 텍스처를 표현하고 가죽 커팅을 통해 실루엣을 돋보이게 합니다.

독특한 스티치 디테일이 있는 가죽 팬츠부터 애시 메트리 가죽 스커트까지, 클래식한 디자인을 가죽을 통해 재해석하여 브랜드의 인기를 높이고 있습니다.

 

아크네스튜디오에 대해서 글을 써보았는데, 아크네 스튜디오의 울 스카프를 선물받고 기뻐하던 도쿄 친구가 생각나네요. 

개인적으로 아크네 스튜디오의 데님 제품과 울 스카프는 강력하게 추천하는 편입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아크네 스튜디오의 스카프를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요?